
지난 1편에서 ETF의 정의와 대표적인 브랜드를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는 레버리지와 인덱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많이 들어보셨지만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쉽게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레버리지(Leverage)
만약, 주가 지수 상승률이 적어 수익률 또한 작은데 이에 대한 해법이 없을까 싶다면
등락률에 대해 일정 수치를 곱하여 리스크와 수익률을 동시에 높이는 방법
그것을 바로 레버리지(Leverage)라고 합니다.
지렛대라는 뜻도 있는데요. 원래 자신이 가진 힘보다 더 큰 힘이 필요한 무언가를 들어올리거나 움직이려고 사할 때 사용하는 원리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레버리지ETF는 지수를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레버리지만을 의미하는데요.
자신이 가진 투자금을 기초로 주가적인 자금을 빌려 투자함으로써
원래 자신이 가진 투자금 이상의 투자수익을 거두는 투자 기법입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담보금 신용 조회 같은 것 없이
자신의 자본금만 있으면 그에 맞게 구입함으로써 공매수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공매수는 공매도의 반대 개념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공매도가 신용거래에서 자금 없이 행사하는 매수주문으로
주가 하락이 확실해보일때 투자해서 하락만큼 수익률을 가져가는 방식이라면
공매수는 당연히 반대로 주가 상승이 확실할때 상승 %의 1.5배든 2배든 가져가는 방식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다른 점이라면 공매수는 남의 돈으로 하는 거지만 ETF는 자기 자본금으로 하기 때문에 채무나 이자비용으로 인한 명시적인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겠죠?
그리고 파생 상품으로 공매수 공매도의 경우에는 선물 양방향 및 옵션 매도는 손실 범위가 무한대입니다.
선물 매수는 선물 가격이 0원이 되면 끝이 아니라 마이너스까지 존재하는데요.
내가 이만큼 주고 샀는데 가격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내가 "돈주고 팔아야하는 쓰레기"가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지수추종 ETF의 경우에는 0원이 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합니다.
S&P 500 기준 20% 이상 떨어지면 그 날 장은 강제로 종료되는 조치가 있기 때문에 불가합니다.

인버스(Inverse)
인버스는 레버리지의 반댓말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인버스(Inverse)는 주가가 하락 할 때 수익이 발생합니다.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하며 담보금 신용 조회 없이
자본금만 있으면 그에 맞게 구입함으로써 공매도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주가 하락이 확실해보일 때 인버스 상품을 사면 그 만큼 수익을 보실 수 있는 것이랍니다.
이렇게 레버리지와 인버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음의 복리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ETF상품의 가장 대표적인 리스크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변동성 끌림 현상은 추종하는 지수가 횡보하는 것 만으로도 기초 지수가 처음보다 낮아지는 현상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100만 원 주식이 10% 상승해서 110만 원이 되었는데
다시 10% 하락하면 원금인 100만 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99만 원이 되는 것입니다.
단 1%가 오르고 내려도 100만원은 99.99만원이 되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하락장은 뭐 말할 것도 없겠지만, 횡보장이라고 해도 그 가치는 서서히 줄어든다 가 되겠습니다.
레버리지를 쓰면 상품에 따라 2배 내지 3배 등락이 더 커지기 때문에 더 손실이 가파르게 커집니다.
상승장만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질 않겠죠. 횡보장에서도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데
하락장에서는 그냥 내 돈이 녹아 내리게됩니다.
기초 지수에 비해 원금 회복도 느린 것이 특징이구요.
그래서 ETF 상품을 구매하여 투자할때에는 전통적인 방법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추매 전략입니다.
추가 매수해서 계속해서 물타서 평단을 낮춰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아주 정통적인 방법이자 확실한 방법이 있기 때문에 뭐 그렇게 위험성에 대해 너무 과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닷컴버블이나 리만브라더스나 테러나 전쟁이 아닌 이상 그 정도로 급락할 일은 없을테니까요.
아무쪼록 안전한 투자 하시기를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투자 권유 포스팅이 아니며 정보성 포스팅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3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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